구미 대신 대규모
LG 필립스 LCD 공장을 유치해
일면 지역민들의
시기를 받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군사도시로 낙후 됐던 파주가
어떻게 첨단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는지
속을 들여다 보면
배울점도 적지 않습니다.
최현정 기자가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해
군사도시로 개발이 제한 됐던
파주가 지금은 곳곳에서
공장을 만들고 도로를 넓히며
성장의 힘찬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산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LG 필립스 LCD 공장을
유치하면서
천 4백여개의 협력업체들도
함께 입주할 예정이어서
수 조원의 지역 부가가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BRG." 그런데 이렇게 군사도시가
첨단 기업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었던데는 수도권이란
잇점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자치 단체의 사활을 건
기업 유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
2002년 LG필립스와의
첫 접촉이 있은 뒤
태스크포스를 구성했고
하루가 멀다하고 군 당국을 찾아
기업 유치의 엄청난 파급 효과를 역설 했습니다.
떼를쓰다 시피 한 끝에
개발제한을 하나 둘씩 풀어
2년만에 5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거뜬히 조성 했습니다.
INT-이한원/파주시 산업경제국장
공무원들이 밤낮 없이 뛴데다
주민들도
토지 보상에 적극 협조해
보통 3~4년 걸리는 착공 절차를 1년 남짓 만에 끝냈습니다.
지역 현안에 뒷짐을 지고 있는 대구,경북 정치권과 달리
여.야 의원이 골고루 분포된
경기지역 정치권은
서로 경쟁이나 하듯
지원에 나섰습니다.
INT-한태천/대구경북 혁신협의회
정부의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도 요구해야 겠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먼저 갖춰야 할 지
되짚어봐야 겠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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