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구.경북 지역은
첨단기업 도시다
혁신도시다 해서
본격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 송도는 이미 국제도시
조성이 한창인데 부동산 투기 등
각종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최현정 기자가
현지를 취재하고 왔습니다.
천 6백여만평의 바다를 매워
국제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인천 송도는 첨단 정보와
바이오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입니다.
영종도,청라 지구와 함께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는 인천을 동북아
경제의 중심 축으로 성장시킬
잠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BRG. " 하지만 이곳에는 지식
정보 단지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먼저 앞다퉈 들어서면서 투기 바람이 이는 등 많은
문제들이 나타났습니다 "
2010년까지 모두 2만여 가구가
건립될 예정인데
국제도시의 후광을 입고
송도의 아파트 분양가는
인천에서 가장 비싸지만 치열한 입주 경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마다 수천만원씩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고
한 주상복합 건물은 4~5억원의
웃돈을 줘야지만 살 수 있습니다
SYNC- 송도 국제도시 관계자
국제공항과 항만,대규모
부지를 갖추고 있는 인천이지만 해외에서의 인식이 낮아
특구로 지정된지 1년이 넘게
단 한 건의 외자도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INT-민금홍(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금은 친기업적인 도시와
최고의 생활 환경 이미지를
내세운 적극적인 홍보로
10여 건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혁신도시와 첨단기업 조성에
애 쓰고 있는 대구와 경북도
무엇을 미리 막고 또 무엇에
더 역점을 둬야 할 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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