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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교통캠페인-경북노인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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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12월 16일

TBC가 대구시와 함께 마련한
교통문화 캠페인 순섭니다.

오늘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경북지역의 노인 교통사망
사고의 실태와 대책을
이종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영천시 대창면 지방도로에서
이 동네에 사는 63살 김모씨가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화물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도로에서 운전자가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봉훈-영천경찰서 교통지도계장]
"피해자가 당시 어두운 옷을
입고 있어 식별이 안돼.."

경북지역의 교통 사고
CG1)사망자 가운데 노인은
지난해 전체 271명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282명으로
11명이 늘었습니다.

전체 CG2)교통 사고 사망자
가운데 노인의 비율도 지난해
35%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41%로 6%포인트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CG3)올들어
지난달까지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282명 가운데 46%인
131명이 보행중에 숨져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25%인
71명은 자전거 등 이륜차를
타고 가다 숨졌습니다.

(스탠딩)
"노인 교통 사망 사고가
보행중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갓길이 좁거나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이염순-영천시 대창면]
"피할 데가 없지 어쩔 수 없어.."

노인 교통 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은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받지 못한데다 시력과
청력 등 신체 반응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민화-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
사고분석 담당]
"마을회관 등 노인 많이
모이는 곳 중심으로 전담
경찰과 파견 교육...'

경찰의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갓길 확장 등 도로
시설물의 개선이 시급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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