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이성원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앵커)포항 영일만 신항
방파제가 건설된 뒤로
조류 변화로 북부 해수욕장
백사장이 줄어들고 있다죠.
기자)네, 포항시민들의 휴식처인
북부 해수욕장 백사장이
지난 여름 태풍과 최근의
너울성 풍랑으로 해안 도로까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VCR 1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두호동 수문 일대 400미터
구간입니다.
주민들은 지난 99년
해안도로가 만들어 질 때만 해도
이 지역에 폭 20미터의
백사장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영일만 신항
방파제를 만들면서 모래 유실이 가속화돼 올해는 해안 도로까지
유실됐다고 주장합니다.
=VCR 2
이 태희/포항시 항구동
(...해마다 줄어들어....)
포항시는 우선 콘크리트로
응급 복구를 한 뒤 장기적으로는
영일만 백사장의 침식
원인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앵커)새해 포항 호미곶 축제에
사용될 세계 최대 크기의
태극기가 모습을 드러 냈다죠.
기자)네, 지난 12일부터
제작에 들어간 태극기가
드디어 어제 오후 웅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VCR 3
가로 80미터에 세로 60미터로
월드컵 때 붉은 악마들이 응원에 사용했던 것 보다 2배나 큼니다
무게는 21톤이고 면적이
천450평으로 축구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인부 백여명이
투입돼 특수 페인트로
태극기를 그렸습니다.
=VCR 4
정장식/포항시장
(...해맞이 추억 만들기..)
제작된 태극기는 새해 호미곶
해맞이 행사 때 관광객들이
펼쳐 들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장관을 연출할 때 사용합니다.
=VCR 5
제9회 포항 과메기 축제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포항
죽도시장 특설행사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과메기 시식과
연예인 공연 그리고 시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 집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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