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00억 달러를 달성한
구미공단이 재 도약을 하려면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중소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구미공단은 현재
C.G-세계 LCD TV와 휴대폰의
15%를 생산하고 10억9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등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산업 집적지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LCD TV 생산장비와
휴대폰의 핵심 부품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수입 금액만 연간 3조4천억원에 이른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김 종배
구미상공회의소 조사부장
-핵심부품 국산화하면
매출 백억대 공장 3백 40군데
설립할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구미공단의 대부분 중소기업이
삼성과 LG에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에서 벗어 나려면 중소
기업의 자생력을 길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제품의 연구 개발
센터 설립도 시급합니다.
[인터뷰]박재우
구미전자산업진흥원장
이와함께 지역 상공인들은
구미공단이 컴퓨터 모니터나
게임 단말기, 휴대폰 화면 등
소형 LCD 제품을 계속 생산할 수 있게 LG전자가 기술개발투자를
늘려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정부도 지역 균형개발 차원에서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이후 우려되는 외자유치 위축과
대기업 추가 이탈을 제도적으로 차단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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