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동차 부품 수출 호황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5년 12월 16일

지역의 자동차 부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 나면서
새로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다 유럽이나 미주 등에서
우리나라를 부품 공급원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성서공단에 있는
한 자동차 와이퍼 생산업쳅니다

수출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이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올들어 북미지역과 유럽시장을 공략하면서 수출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천2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희철/캐프 부사장
"수출시장 개척, 200% 증가"

대구본부세관이 집계한 결과
(cg)올들어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업계의 수출은 지난달까지
6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8%나 증가했습니다(cg끝)

자동차 부품업계가 국내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매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미권은 물론 유럽 등 세계의 유수한 자동차 메이커들이
부품 공급원으로 국내 업계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딩)국내 자동차 부품의
기술력이 선진국 수준에 육박
하고 있는데다 가격 경쟁력 마저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글로벌
수준의 제품 기술력과 무역이나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선다면
IT산업과 함께 새로운 수출
성장 산업으로 호황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