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자사업 상당수가
장미빛 수요 예측과 재원
조달로 결국 시민 부담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4차 순환로를 비롯해 신규 민자사업은 필요성과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민자와 시비 2천2백억원으로
건설된 대구 범안롭니다
개통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산합니다
당초 예상교통량은
하루 5만6천대,
(CG)그러나 실제로는 예상치의 4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개통 후 20년 동안 수익을
보장한다는 협약에 따라 이미
백97억원의 시비가 지원됐습니다
봉무동 패션어패럴밸리 조성
사업은 민자 2천3백억원 가운데
한 푼도 조달되지 않아
6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전화 - 박세정 시정평가위원
중앙지하상가 재개발 사업은
상인들 반발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고 월드컵경기장
지하 쇼핑몰 건립 계획은
아예 백지화됐습니다
(CG)제3섹터 사업으로 만든
서대구 복합화물터미널과
TINC도 엄청난 적자만 남긴채 발을 빼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또
사상 최대인 2천3백억원의
민자가 투입되는 상인-범물간
4차 순환도로를 내녀부터
건설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정확한 수요조사를
거쳐 개통 초기 5년에만
수익을 보전하는 등 갖가지
안전장치를 갖췄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도로과장
꼭 필요한 도로다
어려운 재정 때문에 민자로
사업을 추진할 수는 있지만
실제 필요한 사업인지,추진
가능성이 있는지 치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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