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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문화인-전용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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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12월 15일

부산 APEC 정상회담 당시
주요시설에 옻칠공예작가
전용복씨의 작품들이 전시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한 바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오늘은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전용복씨의
옻칠공예 작품전을 소개합니다.

정병훈 기잡니다


대구 봉산문화회관에
마련된 전시장에 들어서면
신선한 충격에 휩싸입니다.

벽면을 돌아가며 걸려있는
옻칠 회화 작품들은 마치
광채나는 추상화 작품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10년 넘게 공들여 만든
옻칠 자개장을 비롯한 가구들은
전형적인 전통 소재이지만
세련미가 돗보입니다.

전용복/옻칠공예가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부산 APEC 정상회담 당시
전시됐던 고구려 벽화의
화려한 색채를 다양하게
담아낸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전씨의 작품이 기존의
옻칠공예 작품들과 다른
것은 밑그림없이 표현되는
탁월한 회화성입니다.

최환갑/목재수장 명장

일본 도쿄의 국빈을 모시는
영빈관 메구로 가조엔을
복원했을 정도로 일본에서
더 인정받고 있는 전씨는
내년 독일 초대전을 시작으로
우리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유럽과 미국에 알릴 예정입니다.

전용복/옻칠공예가

옻칠을 예술의 세계로
끌어 올린 전용복씨는
전통은 한 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새롭게 변하는 것이라며
창조적인 전통을 강조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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