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BC를 비롯해 전국의
민영방송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웃돕기 모금방송에는 따뜻한
온정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결코 넉넉해서가 아니라
나 보다 어려운 남을 도우려는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나 보다 더 힘든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길게 꼬리를 이었습니다.
한 푼 두 푼 용돈을 모아 온
학생들부터, 100원, 200원
반찬값을 아껴서 온 주부들까지.
모금함이 마련된 tbc스튜디오
안은 온기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학생>
"어려운 이웃 돕는 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친구들끼리
십시일반 모아서 왔어요."
<인터뷰/주부>
"날씨도 추운데 힘든 이웃들이 더 어려울 것 같아서"
TBC를 비롯해 전국의 10개
민영방송이 참여한 이웃돕기
모금방송은 전국에 동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희망을 이야기합시다'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 이어진
모금 방송에는 사랑을 함께
나누려는 남녀노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대구시 정무부시장>
"희망을 잃지말고 용기를 가지고 생활하길"
<인터뷰/대구은행 부행장>
"이웃돕기에 기업들도 참여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나서"
TBC는 희망 2006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내년 1월 말까지
계속할 예정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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