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당들이 출마 신청을
받는등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마 희망자들의
한나라당 쏠림 현상이
이번에도 여전할 전망입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지난주에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출마 원서를
받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신청을 받은
결과 70여명이 원서를 내
100명을 넘을 것이라던
예상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광역과 기초단체장 출마
희망자는 아예 없었고 모두
기초의원 출마를 원했습니다.
이재관/열린우리당 대구시당
공보팀장"중대선거구제 영향,
기초의원 희망자만 넘쳐
아쉬움"
한나라당 대구시당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군을 이번 주말까지 파악해
검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기초의원 후보군은 너무 많아
파악 자체를 포기했고
광역의원과 단체장 후보를
중심으로 유력 인사를
선별해 검증할 계획입니다.
벌써 파악된 인원만도
200백명을 넘어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학/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검증 철저히 해 비리등이있는 후보군은 아예 처음부터 배제"
S/U 인물난을 겪고 있는
열린우리당,이에비해
인물 과잉으로 후유증을
걱정해야 하는 한나라당,
두 당 모두 공천 잘못이라는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벌써부터 옥석을 가리기 위한
장고에 들어 갔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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