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아)택배사업 1등!

박병룡

2005년 12월 13일

청송군의 한 산골 우체국이
지역 특산물 택배사업으로
경상북도내 면단위 우체국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어
화젭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지난 2002년 6월, 청송군
부동우체국은 주왕산우체국으로 새출발을 했습니다.

수익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려면
전국에 내세울 만한 특색있는
브랜드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부터 주왕산우체국은
홈페이지를 열고 전국의 기관, 단체에 해마다 3~4 차례
인사장과 함께 농특산물 홍보
팜프렛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지역 특산물인
사과주문이 밀려들어 택배사업은
4년째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해 경북도내 면단위 우체국중
실적과 목표달성률 1위를
달렸습니다.

INT/임재업/주왕산우체국장

이같은 성장은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판로확대와도
연결됐습니다.

지난해 주왕산우체국에서
우편택배로 판매된 청송사과는
9억5천만원에 이르렀고
올들어서는 이미 이보다 40%
늘어난 13억5천만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INT/임재달
/주왕산주산천 사과작목반

한 시골 우체국의 성장이
지역 특산물 판매와 연계돼
농민들과 함께 끈끈한 공생관계를 엮어 가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