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 더 춥다-진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5년 12월 13일

동장군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오늘 아침 찬바람
까지 강하게 불어,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는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오늘 새벽 대구 칠성시장입니다

남들보다 일찍 아침을 여는
시장상인들에게 꺾이지 않는
동장군의 기세는 반갑지가
않습니다

중무장을 하고 화톳불에 몸을
녹여 보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매서운 바람에 움츠려 들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정춘자 /대구시 신천동

인터뷰 여영우 /대구시 신천동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는 밤새 4-5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23.5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도
3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경북의 오늘 아침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6시현재 )
봉화가 영하 14.3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안동 영하 11.2,
구미 영하 7.9, 대구 영하 6.9,
포항 영하 6.8도등 모든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에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5,6도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기온도 대구 1도를 비롯해
영하 3도에서 영상 1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더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