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조카 돕겠다 온정손길잇따라
공유하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12월 12일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조카의 보상금 수억원을
모두 써 버리고 학대까지
해 온 삼촌 부부의 사건이
알려지면서 피해자를 도우려는 온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12/9 tbc 프라임 뉴스]

이같은 일이 알려지면서
김양을 도우려는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변호사는 어제
대구에 내려와 김양 삼촌의
잔여 재산을 추적하는 등
김양이 보상금을 찾을 수
있도록 무료로 법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모변호사]
'재산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돼 내려오게됐다'

대구의 한 변호사도
무료 변론을 약속하고
사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경찰과 대구시 아동학대
예방센터에는 김 양을
입양하겠다거나 격려하는
전화가 잇따랐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도 수천건의
격려성 글이 올랐습니다.

[문희영 대구시아동보호
종합센터 대리]

대구의 한 법무사 부부는
김양을 데려다 키우고 싶다며
경찰에 알려왔고 김양 아버지의
군대 동기들도 김양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습니다.

[브릿지]대구시아동학대예방
센터는 김양을 돕겠다는 문의가 잇따르자 오늘부터 후원 계좌를 만들어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또 무료 변론을 약속한
변호사들과 함께 김양이
보상금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소송 준비도
시작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