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에 고층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주택업계에서는
대구가 '건물 짓기 좋은 도시'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용적률과 건축 기준이
다른 도시에 비해 느슨하기
때문인데 대구시가 뒤늦게나마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내년 입주를 앞둔 대구 수성구의
재건축 아파트 단집니다
20층 안팎의 건물 60여개 동,
4천2백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조권과 조망권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스탠딩)이 아파트 단지의
용적률은 280%대에 이릅니다
이렇다 보니 과밀화 논란이
빚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새 아파트의 상당수는
이처럼 높은 용적률로 과밀화와
난개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cg)현행 도시계획 조례상
대구의 주거지역 용적률
상한선은 1종과 2종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고 3종도
평균에 비해 크게 높습니다
(cg)이에따라 대구시는 현행
용적률 상한선에 비해 20에서 50% 낮은 수준에서 기준 용적률
제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사업
시행자가 녹지나 도로 등 공공
용지를 제공할 때만 용적률을
높여 주기로 했습니다
적용 대상은 새로 재건축과
재개발,주거환경개선지구등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입니다
인터뷰 - 김돈희 국장
이익만 생각 무작위개발 탈피
선계획 후시행 건전도심발전
대구시는 오늘 이같은 내용의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시의회와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5월에 최종 고시할 예정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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