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라
지역 경제의 앞날이 불투명한
가운데 대구에 공장 용지
공급마저 끊길 전망입니다
공장을 지을 땅이 없으면
기업들이 대구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일 대구시의회 시정질문,
조해녕 대구시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로 위기에 빠진
지역 사회가 시급히 할 일은 (CG)매력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산업용지를
제 때 공급하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탠딩)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공장용지 공급이 장기간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38만평 규모의 세천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벽에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사전 환경성 검토에서 환경청이 주거 단지와 가깝다며 승인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연말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기본계획수립을
중단할 방침이어서 2009년에
조성을 끝낸다는 당초 계획은
1년 이상 연기가 불가피합니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2015년에
조성이 끝나 현재 공급이
가능한 공장용지는 달성 2차
단지 8만평과 삼성상용차
후적지 3만6천평 뿐 입니다
수도권 공장 규제 완화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기업과 외자유치가 거론되고 있지만 공장 용지가 없으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인터뷰 - 대구시 투자유치단장
차세대 산업 유치 위해서는
적어도 10-20만평 이상 공급해야
위천공단 조성이 표류하면서
10년 동안 산업용지 공급이
끊기고 결국 성장동력 창출
실패로 이어졌던 과거가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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