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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12월 08일

대한항공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탑승 예약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신혼 여행을
취소해야 하는가 하면
유학생들은 입국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용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오전 8시 반
제주행 항공기를 비롯해
국내선 3편과 국제선 1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포항과 김포를 오가는
하늘 길은 오늘 하루
완전히 끊겼습니다.

조종사 파업으로 인해
여행사와 항공사 발권 창구에는 하루 종일 승객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몇 달 전부터 꿈꿔 온
제주도 신혼여행을
파업 때문에 망친 예약자는
분통을 터뜨립니다.

임동범/예비신랑
"11일 신혼여행 가는데 모든
일정 변경 허탈할 뿐"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들도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탠딩> 특히 내일은
제주 노선 1편을 제외한
국내선과 국제선 10여편의
운항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구미와 성서공단에 나오는
국제화물 수송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업체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업이 주말까지 이어지면
대구와 포항에서의 대한항공편은 모두 결항될 것으로 예상돼
탑승객들의 불편은
가중될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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