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대구에서도 오늘 이뤄졌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대구시 수성구
76살 이무순 할머니가
북측의 남편 81살 박재덕
할아버지를 만난 것을 비롯해
모두 4가족이 북측 가족을
상봉했습니다.
내일은 대구시 봉덕동
91살 서욱순 할머니가 북측의
남동생 가족을 만나는 등
4가족이 화상상봉합니다.
한편 오늘 두번째 상봉한
영주시 휴천동 93살 송귀남
할머니는 북쪽의 남편을
그리워하며 쓴 일기장을
들고 나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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