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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갈등,반목'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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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12월 08일

경북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앞두고 시군의 유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빚자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갈등과 반목을
없애자는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김천시는 내일부터 13일까지
경북도청 앞에서 열기로 했던
혁신도시 입지선정 공정성
확보를 위한 범시민 궐기
대회를 전격 철회했습니다.

일부 시군에서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삭발과 단식
투쟁을 하고 국회의원까지 나서 입지선정위원회를 압박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스탠딩]김천시의 이같은
결정은 우리 지방이 아니면
입지선정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식의 지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입니다.

또 입지선정위원회가 갈등을
유발하는 자치단체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힌 직후에 나온
것으로 다른 자치단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천시는 입지 선정이
공정하게 이뤄진다면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팔용-김천시장]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

혁신도시 유치에 강한 집념을
보여온 상주시도 안동과 영양 등 부근에 공공기관이 들어서길
희망해 극단적인 지역 이기주의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김철수-혁신도시상주유치위원장

나흘 뒤면 혁신도시
입지가 선정됩니다.

혁신도시는 경북 전체 발전에
가장 적합한 곳이어야 하고
입지선정위원회가 얼마나
역할을 수행하느냐에 따라
지자체간에 반목과 갈등도
치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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