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몸 속 줄기세포를
증식해 치료에 쓰는 성체
줄기세포 치료 연구가
지역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성체줄기
치료센터를 열었는데
빠르면 5년 뒤 실제 치료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성체 줄기세포 치료는
자신의 몸 속 세포만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의 난자와 배아를 필요로 하는
배아 줄기세포 치료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C.G)치료법은 환자의
골수나 탯줄 혈액에 있는
줄기세포를 분화 증식시킨 뒤
치료 대상 신체 부위로
다시 이식하는 것입니다.
배아가 아닌 인체 조직의
세포를 쓰기 때문에 생명윤리
논란이 거의 없어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 세포 치료법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국내 10여개 대학이
치료법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대구가톨릭대병원도 성체줄기
세포 치료센터를 열었습니다.
20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진들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당뇨병,척수신경장애 등
난치병 치료의 현실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치료센터는 앞으로 5년에서
10년 이내에 줄기세포 치료를
임상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전창호/치료센터장
"연구가 구체화 되는 2008년쯤부터 환자 등록을 할 예정"
클로징)치료 센터는 환자 치료
뿐 아니라 줄기세포 치료제도
개발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지역
바이오 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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