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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내일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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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12월 07일

대구지하철노조가 또 내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합원의 파업 찬성률이 낮고 부정적인 여론이 만만치
않아 당장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갈지 여부는 미지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지하철노조가 내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 시간
현재 월배차량기지에서
비상총회를 갖고 있습니다.

노조는 조합원 해고 문제와
단체협약안을 비롯한 요구
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내일
새벽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원준/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
"노사합의 이행 안되고 단협
개악안 받아 들일수 없어"

지하철공사는 실형이 선고된
노조원은 당연 퇴직 사유에
해당되기 때문에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김형규/대구지하철공사 지원협력처장"노조 요구안 현재로선 수용
불가"

지하철공사측은 지난해에 이어 또 파업을 강행하는 데 대해
당혹해하며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스탠딩>하지만 노조원들의
파업 찬성률이 낮은데다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지하철 노조가 파업 강행 여부를 놓고 적지 않게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상 유례가 없는
최장기간 파업에다 잦은
지하철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은
느닷없는 파업 소식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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