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자식이 부모를 살해한
패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대구시 대명동 67살
김 모씨의 집에서
김씨의 36살 된 아들이
말다툼 끝에 준비해 간 둔기로
부모를 때려 숨지게 하고
형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부모를 상대로
빌린 돈 6천만원을 갚으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패소한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를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