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자연계열 수험생의
의약계열 선호도가 처음으로
떨어졌고 인문계열은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사회
과학계열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지역의 입시기관이
고득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지원 경향을
송태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입시기관인 송원학원이 올해
수능시험 자기 채점 결과 4백점 기준으로 330점 이상 받은 지역 수험생 630명을 대상으로 지원
경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다른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CG)의약계열 지원이 가능한
360점 이상 자연계열 수험생의
학과 선호도 의약계열 70%
이공계열 29% 기타 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의약계열 선호도는 최근
몇년 동안 계속 상승해 지난해 조사에서는 75%까지 올라갔으나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인터뷰 윤일현
인문계열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CG)정치,경제,신문방송학과등이
포함된 사회과학계열의 선호도가
27.1%로 가장 높았고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사범계열과
법대는 18.4%와 14.6%로
지난해 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또 330점 이상 수험생
가운데 인문계는 96.4%가,
자연계는 79%가 수도권 대학에
지원할 의사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지역 고득점
수험생들의 지역 이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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