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아)북부-추위 아랑곳 없어

박병룡

2005년 12월 06일

ANC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예,안동)

네,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
요즘 북부지역 농촌 표정은
어떻습니까?

Rep
예,가을걷이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갖는 농가도 있습니다만, 일부 농가에게 겨울은 농한기가 아니라 여전히 바쁜 계절입니다.

=VCR1
특히 사계절 쌈채소를 재배하는 봉화군 봉성읍의 시설재배
농가는 추위에 아랑곳 없이
더욱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탐스럽게 자란
채소를 따고 있고 또 다른 비닐하우스에서는 내년 봄 파종을
앞두고 유기질 거름 주기가
한창입니다.

=VCR2
INT/강희덕/봉성농장

INT/김성용/봉화 농업기술센터

겨울철에도 일찍 시들지 않아
수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봉화지역 화훼단지에서도
겨울은 농한기가 아닙니다.

꽃 농원의 비닐하우스에는
출하를 기다리는 갖가지 색들의 거베라 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VCR3
INT/유연자/한밭꽃농원

비교적 추위를 타지 않는
소들이지만 농장주인은 눈과
추위에 대비해 사료와 건초를
잔뜩 쌓아 놓고 겨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ANC
네,우리 농민들, 쌀 문제로
힘겨운 속에도 힘써 일하고
있군요.

그리고 겨울철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대한 조례가
제정된다면서요?

Rep
예,안동시는 내 집 앞
눈치우기의 범위에 대한
조례 제정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VCR4
이에 따르면 건축주나 임대자등 건축물 관리자는 건축물 대지에 접한 보도와 이면 도로에 있는
눈이나 얼음을 치워야 합니다.

조례안은 또 제설,제빙시기와
작업방법,도구비치 기간 등도
규정하고 있는데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WIPER===VCR5=======

제59회 전국 아마튜어 복싱
대회가 어제 영주 국민체육
센터에서 개막돼 닷새동안
계속됩니다.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백여명의 선수,
임원이 출전했는데 오늘부터는
낮12시부터 경기가 벌어집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