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기술을 주도하게 될 고분자 분산형
액정이 곧 실용화될 전망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 디지스트
즉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이
처음으로 내놓은 성과입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액정의 단점을 크게 개선시킨
고분자 분산형 액정을 실제
사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BRG."이 고분자 분산형 액정은
얼핏보면 기존 액정과 별로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하지만
각도를 조금만 달리하면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CG)기존 액정은 디스플레이를 상하좌우로 45도 정도 돌리면
정면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한
모양을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액정은
디스플레이를 이리저리 움직여도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게
각이 크게 넓어 졌습니다(CG)
또 필름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마음대로 휠 수 있고 심지어
두루마리 처럼 말수도 있습니다.
다른 연구기관들도 이같은
특성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작동을 위한 전압이 기존보다
서너 배나 높고 선명도가
낮아 실용화하지 못했습니다.
디지스트의 이번 연구 성과로
고분자 분상형 액정이 상용화
되면 디스플레이 값도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최병대(디지스트 연구팀장)
디지스트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종이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주력하고 관련 업체들과
연구 개발을 공조할 계획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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