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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선거구 획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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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12월 06일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놓고
지역 여야가 격돌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의회가 어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반발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 심의를 유보하자 열린우리당이 정략적인
술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가
연말 지역정가에 뜨거운
감자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경북도의회 행정사회위원회는
경상북도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 문제가 많다며
수정을 요구하고 오는 19일
재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제출된 안은 선거법 개정에 따라
기초의원선거구를 소선거구에서 중대선거구로 바꿔 선거구별로
2명에서 4명까지 뽑도록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한 선거구에서 3-4명을 뽑는
것은 지역 대표성 등에 문제가 많다며 대부분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분할할 방침입니다.

이동주/
한나라당경북도당사무처장
"정치적 고려 없다.주민생활권과
지역대표성 고려해 쪼개는경향"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후보의
기초의회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선거구를 분할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판규/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의회에서 정략적으로 조정
조짐, 예의 조시하고 있다"

의원 대부분이 한나라당
소속인 경북도의회 상임위에서 한나라당 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은
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저지에 나설 방침이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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