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경상북도의
혁신도시 입지 발표를 앞두고
시군간 유치전이
갈수록 과열되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지역간의 갈등까지 확산되고
있어 후유증이 클 전망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매서운 날씨에도 영천시민
7백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공무원은 물론 시민단체와
종교계 인사까지 망라된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영천이 혁신도시 최적지임을
강조한 뒤 영천시장과 지역의
경북도의원 등 5명이 예정없던
삭발까지 하며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권순도/혁신도시 영천
유치 범시민연대 운영위원장
<유치안되면 영천 희망이 없다>
영천시가 이렇게 나오자
상주를 비롯한 북부 지역
11개 시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은 아예 경북도청으로
달려와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된 북부지역에 혁신도시가 반드시 와야 한다며 13일 발표때까지 단식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윤병진/안동시
혁신협의회 의장
상대적으로 다소 느긋한
김천시도 맞받아 쳤습니다
혁신도시 김천유치 범시민
추진 위원회는 북부지역
저항으로 입지선정위원들의
판단력이 흐려질 염려가 있으니 평가 업무를 방해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클로징:이처럼 혁신도시 유치
경쟁이 갈수록 과열되고 있어
최종 후보지 발표 이후 후유증이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