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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공천 줄대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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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12월 05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에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정치권에 줄을 대기 위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여의도로 행사장으로 쫓아 다니며 볼썽 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지방선거가 아직 6개월이나
남았지만 지역 정가는
벌써부터 선거 열기로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내년 1월말 광역단체장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전이 개막되는데다
2,3월 중에 지방선거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출마 희망자들은
선거 1차 관문인 공천을
따내기 위해 정치권에 미리
줄을 대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여러개 선거구가 합쳐진 일부
복합 선거구의 국회의원은
면담을 요청하는 예비 후보들
때문에 몸살을 앓을 정도입니다.

이상학/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지역 국회의원 쫓아 다니며 접촉시도하는것으로알아"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이
확정된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더욱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기초의원들이
지역의 민원수렴 보다 공천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주민들의 핀잔까지 듣고 있습니다.

정판규/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공천받기위해 특정
정당정서만 따라 다녀 안타깝다"

지역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는 줄잡아 천여명.

정기국회가 끝나면 예비
후보들의 정치권 줄대기는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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