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내주초까지 춥다

교육문화팀 송태섭

2005년 12월 05일

오늘 대구와 경북지방은
찬 바람이 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동장군이 찾아 온
도심에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오가는 사람들도
잔뜩 움추린채
발길을 재촉합니다.

한 낮이지만 짧아진 햇살에
그늘마저 길게 드리워져
마음은 더욱 춥습니다.

인터뷰

첫 눈과 함께 찾아 온 한파는
오늘 아침 대구경북지방의
수은주를 크게 끌어내렸습니다.

봉화와 의성이 각각
영하 12.7도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고 대구도 평년보다
7도나 낮은 영하 5.4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또 낮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북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렀고 대구도 1.2도를 기록하는등
대구 경북은 오늘 하루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더 추워
봉화 영하 13도 안동 영하 10도
구미 영하 8도 그리고
대구는 영하 6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질 전망입니다.

대구기상대는 다음주 초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미경/예보사

그러나 이달 후반에는 추위를
몰고 오는 대륙 고기압이 점차 약해지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따뜻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