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무역업체 수는
해마다 줄어 드는 반면에
경기도와 충청권의 무역업체는 크게 늘어나 대구의 무역기능
유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cg1) 지난 2002년
대구의 무역업체 수는
4,323개였지만 해마다 줄어
지난해는 3,867개로 감소했고
올들어 지난 7월까지만도
서른 곳이나 줄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들의 투자가
몰리고 있는 경기도와
충청권에는 크게 늘어나
대구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cg2 경기도는 2003년에
줄었지만 지난해는 954곳 이상 늘면서 2002년 수준을 넘어 섰습니다.
또 최근 개발붐이 일고 있는
대전과 충북,충남지역도 모두
상승세로 돌아서 무역업체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대구의 무역업체가 줄어 들고
있는 것은 섬유와 안경산업이
위축된데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춘식/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부장
무역기능 위축은 결국
지역 수출의 수도권 의존을
부채질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시도
최근 무역도시를 표방하며
적극 육성에 나서고 있어
대구시의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