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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구미LCD, 안심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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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12월 02일

LG필립스 파주 공장에서
대형 LCD 생산 라인이
시험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중소형 LCD 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구미의 LCD 공장 폐쇄는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LG필립스는 내년 초 파주
대형 LCD단지 가동에 앞서
시험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협력업체들의
이탈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파주 7세대 공장에서는
중소형 LCD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구미공단 LCD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시 말해 구미의 1세대에서
6세대 생산라인은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구조조정이나
청산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협력업체 관계자
"단위시간 만드는 똑같다 7세대 가동되면 구미 대부분 커버"

장비 산업이라는 특성상 시장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협력
업체들은 동선 거리가 짧은
파주를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형만 남은 구미공단은
갈수록 경쟁력을 잃게 되고
LG측도 파주와 구미 이원화
체제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협력업체 관계자
"어차피 경쟁력 감안 장기적으로는 이원화 어렵다"

올해 첫 수출 300억 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구미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로
구미의 수출 전선엔 어두운
그림자만 짙게 드리울 뿐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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