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IT와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대구테크노파크와 입주업체
웹사이트가 중국 해커에게
석달 동안 공격당했습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전산망
보안에 허점을 드러냈지만
대책을 마련치 못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달 초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중국 해커에 공격당한
흔적을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인터넷서버
관리자 권한을 해커가 마음대로 행사했지만 대구테크노파크는
석달동안 전혀 몰랐습니다
이에앞서 이 곳에 입주한
IT업체도 8월 초 해킹당해
내부 서버가 완전히 다운돼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했습니다
전화sync 정국채/피해업체 사장
<자료 얼마 유출됐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서버 재구축 수고>
2:53 3:04
이에따라 20여 개 입주업체들은 회사 기술이나 제안서 등 관련
정보가 유출됐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테크노파크는 해커가 자체 방화벽을 뚫지 못하고 악성 코드만 삽입한 뒤 빠져 나간데다 정보 유출 피해가 없다며
별일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손대수/대구테크노파크
단지운영팀장< 윈도우시스템
취약점 통해 들어온 것 심각한
부분 아니니까> 2:00 2:09
더구나 시스템 보안은 입주
업체에서 관리하도록 협의된
만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T와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대구테크노파크의
전산망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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