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완화 개정안이
통과된 오늘 지역에서는
철회를 촉구하는
궐기 대회가 잇따랐습니다.
지역의 반대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철회하라..철회하라!!>
대구 두류야구장 만오천여평이 어깨띠와 피켓을 든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근조 구미 경제",
수도권에 대기업 공장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지역에서는
비장함마저 느껴집니다.
단체장들과 지역 의원들의
규탄사도 이어졌습니다.
브릿지>이 자리에 모인
3만여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이
너와 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직면한 문제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오기영/구미시 양포동>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정애경/대구시 대명동>
"대구경제 살리기 위해 참가"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를
비롯한 258개 단체들도 기자
회견을 갖고 수도권 규제 완화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완료되는 시점에 다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 - 결의문>
"즉각 철회하고, 끝장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법 개정안 통과로 대구 경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의 반발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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