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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분양가 고품질'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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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최현정

2005년 11월 29일

요즘 도시개발공사와
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에서
내놓고 있는 신규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분양가를 낮추면서도
품질을 높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민영 아파트의 분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내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주택공사의 모델 하우스입니다.

대구 신남네거리 부근 아파트의 33평형 분양가는 1억9천여만원, 북구 매천은 1억7천여만원으로
부근 민영 아파트에 비해
2~3천 만원 정도 낮습니다.

그러면서도 홈 네트워크나
전가구 남향 배치,친환경 자재나 발코니 새시 기본 설치 등
품질도 빠지지 않습니다

INT-장문상(주공 판매부장)
" 원가 줄이고 이유 낮춰.."

대구도시개발공사도 지난주
달성군 죽곡에 2천 가구 넘게
분양했지만 1,2 순위에서 거의 마감돼 회사측도 놀랐습니다

이윤을 거의 남기지 않는
분양가 책정과 품질 개선이
청약자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얼마전 수성구 노른자위
땅에 분양한 고가 아파트들이
3순위까지 가면서도 겨우
미달을 면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공공부문
아파트와 경쟁하는 민영업체들도
분양가를 당초 예정보다
낮추면서 마감재와 내부
품목을 고급화하고 있습니다.

INT-아파트 시행사 관계자
"공공부문과 경쟁할 수 밖에.."

주택업계는 8.31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통하고
있다며 업체들의 저분양가
고품질 전략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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