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대경,프)기초단체 재정난 심각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11월 28일

대구시내 각 구청이
내년에 심각한 재정난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의 지원금은
큰 폭으로 줄고 구청에서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2년 전 칠곡 1동에서 분리돼
새로 지은 대구시 북구의
구암동사무솝니다.

다른 동사무소와 달리
2층에 있는데다 좁아
무용이나 국악 등 주민교양
프로그램은 할 수 없고
행정사무만 볼 수 있습니다.

북구청은 주민 불편이 높아
내년에 동사무소를 신축할
예정입니다.

[스탠딩]
"하지만 이 곳 구암동사무소를
포함해 북구의 4개 동사무소
신축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렇게 예산이 부족한
이유는 대구시가 각 구청에
지원해주는 재원조정교부금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구청별로는 CG1)북구청이
75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수성구청 61억 서구청
58억원 등입니다.

[이호중-대구 북구청 예산담당]
"후 순위 사업은 중단하고.."

여기에 각종 사회복지 분야의
국비 보조 사업이 대폭 늘면서 구청에서 부담해야 할 예산도
증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각 구청마다
더 부담해야 할 예산은
CG2)북구청 55억원을 비롯해
달서구청 37억원 등 입니다.

[권병동-대구 서구청 예산담당]
"복지분야는 국가 전액 부담해야.."

대구시내 각 구청은
각종 세금 체납세 징수를
강화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