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상습적으로 잡아 팔아온 혐의로
포항 구룡포항 선적 통발어선
선장 45살 박모씨와 선원
운반책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5일 새벽 5시쯤
영덕군 강구면 동방 27마일
해상에서 암컷대게
5천800여마리를 불법으로 잡아
이날 오후 포항 여객선터미널
부두에서 운반책 32살 안모씨의
냉동탑차에 옮겨싣다
적발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이달 초순부터 동해안 연안에서
암컷대게 8만5천여마리를
잡아 대구 경북 일원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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