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있다하면 비슷한 과목을 너도나도 개설해 특성이 없었던
전문대들이 차별화 전략으로
제 모습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 요구에 맞춰
교육 체계를 운영하는가 하면
다른데 없는 과를 개설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10년 전부터 주문식 교육을
하고 있는 영진 전문대는
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과와 정원을 조정해 정규직
취업률이 전국 1윕니다.
올해 입학할 신입생들도
2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이미
취업이 예약된 상탭니다.
최근에는 4년제 대학을 제치고 영어마을 추진 대학으로도
선정되는 등 어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홍성태/영진전문대 부학장
"영어를 못하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지역 혁신 성공 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대경대학은
교내에 헤어숍이나 미용실,
식당 등을 운영하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실습하는 것 뿐 아니라
수당도 받고 있습니다.
정용철/대경대 산합협력처장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되고
교육의 동기 부여도 크다"
영남이공대는 대구 경북에선
유일한 부사관학과를 개설하는등
이색 과목을 개설해 경쟁을
키워가는 대학도 늘고 있습니다.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전문대들마다 보건과 공업,
문화 등 전문화된 영역이
있었지만 인기과를 남발하면서
그 경계가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입학정원 역전시대를
맞아 위기에 처한 전문대들이
다시 차별화 전략으로 생존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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