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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환경문화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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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11월 26일

TBC와 대구 경실련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대구 경북 환경 문화상
시상식이 어제 TBC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대구수목원과 영양군이
각각 대상을 받았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TBC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 7회 대구경북
환경 문화상 시상식에서
대구수목원과 영양군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구수목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 시민의
생활 쓰레기 4백10만톤을
묻은 매립장에 흙을 덮어
식물 천7백여종 35만 그루를
심어 친환경적 생태공간으로
만든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대구수목원장]

폐광산을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공원으로 꾸민 영양군도
대구수목원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75년 일월용화광산이
폐쇄된 뒤 중금속과 각종
유해 물질로 오염된 곳을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생태 관광지로 바꿔 놓았습니다

[영양군수]

최우수상은 주민들이
폐교를 사들여 리모델링해
농촌체험 학습장과 농사 체험장,
팜스테이 등을 갖춘 교촌녹색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의성군에 돌아 갔습니다.

서천을 정비해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 영주시와 호동 매립장의
가스를 이용해 대체 에너지를
개발한 포항시는 특별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올해로 7번째인 대구 경북
환경 문화상에는 12개 기관이
22개 사업을 제출해 경합을
벌였습니다.

시상식에는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황선길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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