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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국책사업 좌초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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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11월 26일

수도권 공장 규제가 완화되면
구미 4공단 조성과 혁신클러스터 사업등 국책 사업이 막대한 차질을 빚을것으로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내년말 조성 작업이 끝나는 구미 공단 4단지는 2백5만평입니다.

이가운데 백 7만평이 공장부지인데 지금까지 분양된 땅은
외국업체 28만평과 국내 기업 18만평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수도권 공장 규제완화방침이 확정되면 50만평이
넘는 공장용지 분양은 불투명하게 됩니다.

[인터뷰]박상우
구미시 투자통상과장

2008년까지 국비 1280억원을 투입해 구미 공단을 세계적인 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혁신 클러스터 사업도 성과가 미지숩니다.

기술력을 전수 받아야할 중소업체들이 LG를 따라 대거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
혁신클러스터사업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되면 포항의 나노기술 집적센터와 경주의 양성자 가속기 설치사업과 함께 영남권에 첨단 과학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계획도 좌초될 공산이
큽니다.

클로징)화섬 몰락에 이어 디스플레이 산업까지 수도권에 뺏기면 구미 공단은 단순한
임가공 생산기지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 정부의
균형있는 정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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