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대구시와 함께 마련한
교통문화 캠페인 순섭니다.
오늘은 줄지 않고 있는
보행자들의 무단횡단 실태를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시 방촌동 화랑롭니다.
신호가 바뀌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시민들이
10차선 도로를 가로 지릅니다.
선이 그어지지 않았다 뿐이지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유모차까지 태연히 밀고 가는
모습에 신호가 바뀌지 않을까
보는 사람이 오히려 불안합니다.
<씽크 - 무단횡단한 시민>
"다 가니까..나도 모르게..."
대구 칠성시장에는
차선이 무의미할 정돕니다.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연인들은
달려오는 차량 따위는
두렵지 않은 모양입니다.
차선을 무시한 채 건너는
휠체어 때문에 운전자들은
오도가도 못합니다.
<백승우/택시기사>
"위험하다..억억 소리가 난다"
<CG>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무단횡단 사망사고는
해마다 줄어 들지 않고 있고
올해 사망사고 중 30%가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곱니다.CG>
무단횡단 사고 사망자 중
90%가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시민의식이 전혀 변하지 않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오금식/대구시경 교통사고분석
센터장>"전혀 안줄고 있다..
의식이 문제다.."
선진 교통 문화, 시민들
스스로의 의식변화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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