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경제> 순섭니다.
최근 대구에서 고가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지만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분양가로
분양할 업체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뀐 시장에서
물량도 많아 결과가 주목됩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어제부터 분양계약에 들어간
대구시 수성구의 한 고가
아파트 모델 하우습니다.
일부 소형 평형을 빼고
3순위까지 가면서 미달을 면하자 첫 날 계약자들에게 해외
여행권을 주는 등
계약률을 높이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아파트 분양 담당자
부근의 다른 업체도 평당
천 백만원대로 분양에 나섰지만 결과는 더 나빠 경쟁률을
1.2대 1로 밝혔지만 실제는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앞서 이달 초 대구에서
처음으로 평당 천 백만원대
분양가를 내놓은 다른 업체는
청약률이 1.1대 1에 그쳤습니다.
8.31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지역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형성된데다 공급
과잉 상태에서 고가 아파트에
별 매력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SYNC-아파트 업체 담당자
이렇게 되자 천 2백만원대로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던
한 업체는 당초 모레 예정했던 모델 하우스 공개를
다음달 초로 연기했습니다.
또 청약률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분양가 인하를 놓고
시행사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분양할
대구 최고층의 대규모 주상
복합 건물은 분양가가 평당
천3백만원대에 이르고 있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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