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50억원 어치를 위조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위조 상품권에는
형광물질까지 인쇄돼 전문가가 봐도 구분이 힘들 정돕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경찰서 브리핑실에
무더기로 쌓여 있는 상품권들
모두 광고 기획사를 운영하는
31살 김 모씨가 인쇄업자들과
짜고 위조한 것들입니다.
이들이 위조한 상품권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것들로
오천원권 100만여장,
모두 50억원 어칩니다.
<브릿지>시중에서 유통되는
상품권과 위조된 상품권입니다.
눈으로 봐서는 전혀 구분할
수 없을 정돕니다.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형광물질까지 인쇄해
전문가가 봐도 구분이 힘듭니다.
<피의자>
"인쇄업자한테 애기하니까 구해줬다.형광물질 쉽게 구했다."
도안과 인쇄,제단 등 각각
전문 분야로 나눠 분담했기
때문에 상품권 위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위조한 상품권은 최근
성업 중에 있는 대구시내
성인 오락실을 중심으로
유통시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성수/중부서 강력1팀장>
"어떻게 유통하려했는지 확대"
대구중부경찰서는 상품권을
위조한 혐의로 모 광고 기획사 대표 31살 김 모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40살 권 모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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