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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급식비지원 학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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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5년 11월 22일

장기화하고 있는 경지침체의
영향으로 학교에서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고등학생의 경우
거의 10명의 1명꼴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까지는 희망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학교 급식비가
지원됐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특수교육대상자나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와 생계 곤란자
자녀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학생들에게만 지원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학교급식비 지원기준이
강화됐지만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cg대구의 경우 지난해
2만 2400여명에서 올해는
2만 8800여명으로 6400여명이
늘었습니다.

경북 역시 3만여명에서
3만 1400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구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이
전체 학생의 9.4%에 이릅니다.

거의 10명에 1명꼴로
지원받고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이우석 계장

이에따라 학교급식비 지원예산도
늘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67억여원에서 올해는 87억여원으로 증가했고 경상북도교육청도
85억여원에서 올해는 100억원을 넘었습니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급식비지원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돼 모든
예산을 교육청이 부담하고 있어
빠듯한 지방교육재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경기침체의 여파가 교육현장에도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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