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에서 열리는
쌀 개방 국회비준 반대집회에
참가하려는 농민들을 원천
봉쇄하면서 오늘 고속도와
국도 곳곳에서 경찰과 농민의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포항지역 농민 80여명은
7번 국도를 이용해 오늘 오전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려다
경찰이 저지하자 포항 흥해간
7번 국도를 1시간 정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다 46살 차 모씨 등 6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칠곡과 안동 등 8개 시군
농민 900여명은 서울에서
열리는 농민집회 참가가
무산되자 농협지부나 시내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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