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방침을 계기로 위기에 빠진 지방 현실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분권운동을 주도해 온
인사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을 비판하는 등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소식을
박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방분권운동을 주도해 온
대구 경북의 인사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대하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싱크 - 이종현
이번 규제완화 지방의지 좌절
이들은 이번 조치로
참여 정부의 모든 지방화
프로젝트를 무위로 돌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LCD업계가 구미를 기반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선 마당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에
공장을 세워야 한다는
정부 논리는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을 공공기관 이전이 끝나는 2012년 이후로 미루지 않으면
전국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정해걸 국가균형발전
위원은 수도권 규제 완화가 국가균형 발전의 중대 현안인 만큼
지방 출신 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긴급회의를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 김형기
지방의 심리적 마지노선 붕괴
특히 참여정부의 지방화 정책에
힘을 실어 온 이들 인사들이
적극 반대에 나서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경제계, 학계등이 참여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추진
위원회가 25일 발족하는데 이어
다음주에는 전국적인 반대
추진위가 결성되는 등 파장은
갈수록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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