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다음달 대형할인점
2곳이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유통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신세계 이마트와
농협 파머스 마켓의
독과점 시장에
삼성 홈플러스와 롯데 마트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다음달 문을 열게 되면
인구 37만의 도시에
대형 할인점은 4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삼성 홈 플러스는
대구에만 4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구미의
소비 잠재력이 대도시 못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무신
삼성 홈플러스 구미점장
-소비 성향 높은 젊은층
인구 유입 빨라-
롯데 마트 구미점은
전국의 롯데 마트 매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큽니다.
롯데 마트는 지역에
첫 진출한 만큼 구미를
대구 경북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대형 할인점의 잇딴 진출에
맞서 구미 동아백화점은
할인점과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품격을 더 높힐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마트는 인근에
동시에 들어서는 후발 업체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손우영
E-마트 인사 파트장
-가장 싸게 팔아 경쟁력 높여-
<클로징>대형 할인점 2곳이
추가로 문을 열면 할인점간
가격 인하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수록 동네 슈퍼마켓의
생존은 더욱 위협받게 됐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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