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지역 경제계와 시민단체,
자치단체들의 규탄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 출신 한나라당
의원들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 지역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당이 맞느냐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구미에서 열린
수도권 규제 완화
범도민 규탄대횝니다.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여명의 시도민들이
정부의 일관성 없는 수도권
규제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대구 출신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곽성문의원
한 명 만이 참석했을 뿐입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가
구미 뿐 아니라 대구 경제에도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대구
국회의원들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성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규제 완화 백지화
촉구 결의안에도 대구 국회의원 12명 가운데 1/3인 4명이나
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명 거부 의원 보좌관
"수도권 규제 바람직하지 않아"
지난 16일 엑스코에서 열린
각계 대표들의 정부 규탄
기자회견에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조근래/구미경실련 사무국장
지역민들은 총선과 재보궐
선거를 통해 한나라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한나라당은 수도권의 눈치를
보느라 시도민들의 아픔과
아우성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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