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녀가 전문대
간호과 수시전형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건 교사가 되고 싶어
전문대를 택했다는 이 예비
대학생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20대 1이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문대 합격증을 거머쥔
올해 만 13살인 김혜영 양.
대학 도서관을 찾기엔 너무
앳돼 보이지만 간호학 서적을
뒤적이며 벌써부터 전공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 양이 전문대 간호학을
택한 것은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서였고 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교육계에 계셨던
할아버지의 조언 때문이었습니다
김혜영/산업정보대 수시합격
"보건교사가 여자가 하기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
김 양은 지난해 중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퇴한 뒤
검정고시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8월에 고입을
4월에는 대입 검정고시를
모두 최연소로 합격했습니다.
김혜영/산업정보대 수시합격
"머리가 좋다기 보다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나온 결과.."
김 양은 보건교사가 된 뒤에는 간호학 교수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예비 대학생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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