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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프>운전중 휴대전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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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11월 18일

TBC가 대구시와 함께 기획한
교통문화 캠페인 순섭니다.

오늘은 경찰의 단속이
뜸해지면서 다시 늘고 있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김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이 모씨는 며칠전 운전을 하다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거래처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는 순간 갑자기 끼어든 버스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를 했습니다.

단 몇 초라도 늦었더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모씨/운전자
"중요한 전화 받는데 버스
끼어들어 차선 바꾸고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스탠딩>이처럼 위험천만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도로를
내달리는 차량들은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장면)

한 시민단체 조사 결과
우리나라 운전자 10명 가운데
4명은 운전을 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경찰의 단속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급속히 늘고 있는
차량용 TV시청은 휴대전화보다 사고 위험이 훨씬 높지만
단속할 법규조차 없습니다.

양상하/대구 수성경찰서
교통지도계장
"휴대전화 사용 사고 위험 높아
차량용TV 법개정통해 단속방침"

운전대를 잡고 무심코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차량용 TV가 교통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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