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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성장동력실종/위기의 지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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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11월 18일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방침을 계기로 위기에 빠진
지방 현실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기존 산업은
갈수록 붕괴되고 있는데도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은
감감한 대구,경북의 현실을
박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미와 칠곡,대구를
잇는 디스플레이 산업벨트,

충남 천안-탕정과 경기 파주
벨트와 경쟁하며 국내
첨단산업을 이끄는 대구,경북의
핵심 성장동력입니다

그러나 수도권 공장 신증설이
허용되면 LG의 주력 생산라인은 물론 협력업체들까지 잇따라
파주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CG)발빠른 투자가 관건인
첨단업종의 특성상 신규투자가
급속히 끊기고 차세대 생산라인 구축도 힘들어져 5년내에
산업벨트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을
수십년간 지탱해 온 전통산업은 급속히 힘을 잃고 있습니다

도산과 가동중단이 속출하면서 염색산업단지의 올해 가동률은
사상 처음 50%대로 떨어졌습니다

외부 자본을 끌어와
새 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도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9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의
외자 유치액은 8백62억 달러,
(CG)이 가운데 평균 55%가
수도권에 투자됐고 지난해는
63%로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공장 신증설이
허용된데 이어 외자유치의
구심점인 대기업 공장의
신증설까지 허용될 경우
수도권 투자 비율은 70%를
훌쩍 넘어설 전망입니다(CG끝)

인터뷰 - 대구시 투자유치단장
어느기업이 지방투자하겠나

성장동력이 없는 지방,
무너지는 지방에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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