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컨택 교육 '돛 달았다'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11월 18일

전화나 인터넷으로
고객 상담과 마케팅을 하는
컨택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육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4년제 대학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석사 과정까지 개설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컨택센터 인력 양성 교육을
하는 한 전문대학 강의실입니다.

고객 유형별 응대 요령에서
상담 기법과 마케팅 이론까지
만만찮은 분량과 전문적인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빈 자리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참가 열기가 높습니다.

이석미/컨택센터 교육 수강생
"텔레 마케팅 영역 넓어져
일자리 찾기 쉬울 것 같아서"

올 4월부터 여섯 차례 컨택사업 관련 교육을 한 이 전문대학
수강생의 취업률은 100%

대기업들의 인력 요청도
많아지고 있어 아예
전공과목으로 채택해
내년부터 재학생들에게도
가르칠 계획입니다.

허은녕/영진전문대학 교수
"컨택 전문인력 수요 늘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계명대학교는 컨택 사업의
전문 관리자를 양성하고
관련 학문의 영역도 넓히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석사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S/U)현재 대구에 있는 컨택
센터는 20여 곳 4천여석 규모로 전국의 2%도 안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컨택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정해 2010년까지
5만석 규모로 늘릴 예정이어서
컨택 관련 교육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